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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기자가 송지효만 같다면… 기자할 맛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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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기자가 송지효만 같다면… 기자할 맛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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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배우 송지효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천방지축 매력 넘치는 인턴기자 '조민주'역에 낙점됐다.

4년 만에 드라마로 찾아온 송지효가 '강력반'에서 맡은 '조민주'는 따뜻하고 밝은 성격에 생활력강하고 근성도 있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는 캐릭터로,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강한 휴머니스트다.


또한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인연이 되어 함께 사건 현장에 뛰어들게 되는 인터넷매체 인턴기자 역할이다.

정통 수사드라마 KBS '강력반'은 각양각색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는 '개성만점' 강력계 형사들이 그들만의 특별한 수사 노하우를 통해 사건사고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시원 통쾌하고 현실감 있게 그려나갈 작품.


송지효는 "드라마 '강력반'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형사들과 그 안의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민주'는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형사들과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빈틈을 꽉 채워주는 청량제 같은 캐릭터"라며 배역에 대해 소개하며 "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어 설레고 기쁜 한편 긴장되는 부분이 많아,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뉴데이픽쳐스 관계자는 "송지효의 친근하고 상큼한 매력이 '조민주' 캐릭터에 잘 녹아들 것"이라며 "'강력반'에서도 친숙하고 밝은 이미지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민국 강력사건의 최일선에 있는 강남경찰서 강력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촉즉발 에피소드를 그려나갈 본격 수사드라마 KBS 2TV '강력반'은, 실제 지난 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요 강력사건을 드라마에 맞게 재구성했다. 다음달 28일 KBS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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