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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PBR 0.6배의 절대저평가株.. 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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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KCC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절대저평가 상태라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PBR이 0.6배로 절대 저평가돼 있다는 점과 현재 주가 기준 기업가치가 3조6000억원선에 달하는 바, 보유 투자유가증권 및 수원역 부지가치 등을 차감한 '사업가치'가 6569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현금 대비 시가총액 비율(FV/EBITDA)이 1.4배 밖에 안 된다는 점까지 추가로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에 대한 근거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신규사업인 폴리실리콘 적자 전망에도 불구, 국제유가 상승분의 판가 전가(도료/PVC) 및 하반기 이후 건축경기 회복, 이사수요 증가(유리/건축자재) 등으로 올해 28.9% 영업이익 증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적자가 불가피할 폴리실리콘 사업을 감안하더라도, 현대중공업 등을 비롯해 3조7000억원선에 달하는 범 현대그룹 관련 유가증권 시장가치가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하면, 2011F PBR 0.6배, FV/EBITDA 1.4배의 절대 저평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이 회사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으로의 선회는 유효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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