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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이윤기 감독이 베릴린국제영화제에 출품과 관련해서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이윤기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일단 수많은 사람들에 영화가 소개된 것 자체가 큰 성과다. 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성과를 묻는 것 같은데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겸손한 것이 아니라 상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냥 안 받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수정 역시 "한국 대표로 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것만으로 기쁘다. 상은 그냥 운에 따른 것이라 생각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초청돼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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