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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계·학계 뭉쳤다!..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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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발족..부동산 개발 전분야 다룰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침체 상태에 놓인 부동산개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연대해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을 출범시켰다.


지난 8일 발족한 한국부동산투자개발원(이하 연구원)은 시장조사, 입지분석, 상권분석, 사업타당성 검토, 개발기획, 종합컨설팅, 부동산금융 자문 및 조달, 시공사 선정 등 부동산개발 전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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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동산개발 각 분야별 대표 업체들이 출자 및 업무제휴를 통해 참가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하부에는 전국의 소규모 개발회사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형태를 갖췄다. 건설회사, 금융업계, 학계, 용역업체, 연구기관, 법무법인, 감정평가법인 등 다양한 관련업체 및 기관이 참가했다.

최근 부동산개발사업은 전체 사업자금의 20% 이상을 자금자본으로 조달하는 시행사에 대해서만 대출을 해주도록 대출요건이 강화됐고, 시공사 보증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회계상 부채로 계상되면서 건설회사에서 지급보증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각 유관분야를 통합해 선진국형 디벨로퍼 모델을 선보였다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정기영 연구원장은 "현재 부동산 금융산업은 시공사의 지급보증에 의존하는 낙후된 구조를 보이고 있어 새 자금조달방식 개발이 절실하다"며 "향후 개발사업시장은 순수한 디벨로퍼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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