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서준영의 미국행에 대해 시청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시청자들의 반대 이유는 '웃어요 엄마'에 나오는 극중 이강소(서준영) 윤민주(지수원), 일명 '소주' 커플이 중간에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지난 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SBS '웃어요 엄마'에서 이강소는 윤민주 교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미국으로 떠났다.
시청자들은 일제히 "서준영의 미국행은 그의 중도하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절대로 '소주' 커플은 하차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웃어요 엄마' 게시판에는 '소주' 커플을 응원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소주커플은 헤피엔딩을 바란다. 강소 미국가면 안 돼""제일 관심가던 커플이 '소주'커플인데 너무 아쉽다""이강소, 윤민주 '소주' 커플이 떠나면 극의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로미오와 줄리엣 이렇게 끝나나?""강소가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이다.
이에 대해 서준영 측은 "서준영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 인줄은 몰랐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준영이가 맡고 있는 이강소는 매력있는 캐릭터는 틀림없다. 우리도 중간에 하차하는 것인지 또 다른 내용이 전개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준영이 출연한 영화 '파수꾼'은 오는 3월 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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