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웃어요 엄마' 구태의연한 전개가 아쉽다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웃어요 엄마' 구태의연한 전개가 아쉽다
AD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SBS 50부작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가 구태의연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웃어요 엄마' 28부는 톱탤런트 신달래(강민경 분)를 둘러싸고 사회부 기자 배연우(김진우 분)와 TN그룹 구현세 실장(박성민 분)의 심화된 삼각관계를 그렸다.


연우와 달래의오빠 머루(이재황 분)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본 강신영(윤정희 분)의 오빠 도영(서동원 분)은 청소하던 구정물이 담긴 양동이를 들어 머루에게 뿌린다.

얼떨결에 구정물을 뒤집어 쓴 머루는 온 가족이 깡패냐며 소리치곤 쫄딱 젖은 채 도망치듯 나가버린다.


위염 증세를 임신으로 착각한 황보미(고은미 분)는 진단 결과 자궁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임신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제자 강소(서준영 분)와 사랑에 힘겨워 하던 민주(지수원 분)는 힘없이 교수실에 들어와 앉아 있다가 모든 게 막막해 눈물을 흘린다. 때마침 들어온 강소는 민주를 바라보면 가슴 아파한다.


구 실장은 달래의 어머니인 조복희(이미숙 분)에게 드라마 성공을 축하한다며 새 집을 선물로 주며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연우를 사랑하는 달래는 연우가 신영, 신영의 딸 유라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구 실장은 달래의 부모에게 달래와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달래는 따로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한다.


머루는 연우에게 달래를 포기하라고 말하고, 구 실장 역시 연우를 따로 불러 "딸래는 내 여자"라고 큰소리친다. 복희는 민주를 만나 연우가 달래를 만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한다.


머루와 보미의 뒷조사를 하던 신영은 보미가 머루와 결혼하기 전 한 남자와 동거한 적이 있으며 국회에 진출한 뒤 남자를 버리고 인공유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웃어요 엄마'는 계급 차이와 나이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남녀관계, 출생의 비밀 등을 반복하며 구태의연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방송 초 막장 설정으로 비판을 받았던 이 드라마는 극적인 상황을 위해 인물들 사이의 갈등을 억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전체 방송분의 절반을 넘어선 뒤에도 10%대 초반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웃어요 엄마'는 5일 방송된 27부 역시 전국 일일시청률 13.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기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