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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구태의연한 전개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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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구태의연한 전개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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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SBS 50부작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가 구태의연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웃어요 엄마' 28부는 톱탤런트 신달래(강민경 분)를 둘러싸고 사회부 기자 배연우(김진우 분)와 TN그룹 구현세 실장(박성민 분)의 심화된 삼각관계를 그렸다.


연우와 달래의오빠 머루(이재황 분)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본 강신영(윤정희 분)의 오빠 도영(서동원 분)은 청소하던 구정물이 담긴 양동이를 들어 머루에게 뿌린다.

얼떨결에 구정물을 뒤집어 쓴 머루는 온 가족이 깡패냐며 소리치곤 쫄딱 젖은 채 도망치듯 나가버린다.


위염 증세를 임신으로 착각한 황보미(고은미 분)는 진단 결과 자궁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임신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


제자 강소(서준영 분)와 사랑에 힘겨워 하던 민주(지수원 분)는 힘없이 교수실에 들어와 앉아 있다가 모든 게 막막해 눈물을 흘린다. 때마침 들어온 강소는 민주를 바라보면 가슴 아파한다.


구 실장은 달래의 어머니인 조복희(이미숙 분)에게 드라마 성공을 축하한다며 새 집을 선물로 주며 영화 출연을 제의한다.


연우를 사랑하는 달래는 연우가 신영, 신영의 딸 유라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구 실장은 달래의 부모에게 달래와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달래는 따로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고 말한다.


머루는 연우에게 달래를 포기하라고 말하고, 구 실장 역시 연우를 따로 불러 "딸래는 내 여자"라고 큰소리친다. 복희는 민주를 만나 연우가 달래를 만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한다.


머루와 보미의 뒷조사를 하던 신영은 보미가 머루와 결혼하기 전 한 남자와 동거한 적이 있으며 국회에 진출한 뒤 남자를 버리고 인공유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웃어요 엄마'는 계급 차이와 나이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남녀관계, 출생의 비밀 등을 반복하며 구태의연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방송 초 막장 설정으로 비판을 받았던 이 드라마는 극적인 상황을 위해 인물들 사이의 갈등을 억지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전체 방송분의 절반을 넘어선 뒤에도 10%대 초반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웃어요 엄마'는 5일 방송된 27부 역시 전국 일일시청률 13.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기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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