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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대형 증권주 중 저평가 '목표가↑' <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이 대형 증권주 중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11일 "최근 주식시장 거래대금과 코스피는 우리가 수익추정에 사용하고 있는 수준을 안정적으로 상회하고 있다"며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을 기존 8조5000억원에서 9조2000억으로 8%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부진 때문에 2010회계연도 이익 전망은 약 27% 낮아지는 한편 2011회계연도 이익 전망은 2% 상향됐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브로커리지ㆍ자산관리 수수료수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분기보다 13% 증가한 923억원을 기록해 2009년 2분기 이후 1년 만에 900억원 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또 3분기 중 랩 잔고가 가파르게 늘어난 가운데 자산관리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29% 늘어난 229억을 기록했으며 특히 자문형 랩 잔고는 전분기 대비 3000억원 7000억원에 이르렀고 3분기 랩 수수료 수익은 45억원 늘어난 72억원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ELS의 경우 3분기에 발행액이 전분기 대비 30% 늘면서 자산관리부문수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주식평가손실의 부담은 4분기에도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블록딜 실패 후 단기매매증권으로 보유 중인 한전KPS 주식 224만주는 매분기 평가손익을 인식해야 한다"며 "좋은 매각 타이밍을 잡기 전까지 이익의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4분기 들어 전일까지 평가손 규모는 약 4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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