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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 10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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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 10일 취임 정재열 인천공항본부세관장(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0일 오전 취임한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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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제45대 인천공항본부세관장에 관세청 정재열 통관지원국장이 10일 취임했다.


정 세관장은 1960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6회(1983년)를 통해 임관한 후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2005년), 서울세관 심사국장(2007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2008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2010년)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는 인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직원들이 무역1조달러와 출입국 500만명 등 높아진 국격에 맞는 품격 높은 관세행정을 구현해 나가자"며 "우리기업들이 FTA체제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세국경에서 마약·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차단에 역량을 집중해 민귀군경(民貴君輕)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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