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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해외 주문 급증에 인천공항 '북새통'

전자상거리 수입 신고 건수 전년대비 212% 증가...인천공항 항공화물 수입실적도 지난해 대비 90% 순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물품들이 급증하고 있다. 경기회복 및 인터넷을 통한 해외 주문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은 올해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항공화물 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현재 총 157만7328건(187억3600만달러)이 신고돼 전년동기대비 90%가 순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회복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인터넷 상거래를 통한 해외구매가 급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5월말 기준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신고는 전년동기 212%가 순증가한 83만1631건(72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수입신고 건수의 50%를 차지하는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물류단지내 수입통관을 전담하는 수입3과의 경우 금년 5월 전국세관 수입부서로는 최초로 1일 수입신고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해외 전자상거래 물품의 반입 및 IC·커넥터 등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 첨단 하이테크 제품의 항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정된 심사인원으로 폭주하고 있는 수입신고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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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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