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오산, 용인, 이천 등 총 431가구…위치, 전용면적, 임대료 수준, 연락처 게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17일 내놓은 전월세 후속대책으로 민간미분양주택 전월세전환 참여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경기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7509가구에 달하는 민간 준공미분양 주택에 대한 전월세 공급 의향을 조사하고, 이 가운데 남양주, 오산, 이천 등 총 431가구의 위치, 전용면적, 임대료 수준, 사업주체 연락처 등의 정보를 경기넷(www.gg.go.kr)에 게시했다.
또 임차인이 정보 부족으로 불리한 계약을 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전세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아울러 최근 2년간 지역별 주택-세대수 증감과 2011년 준공예정 공동주택 현황을 상세하게 제공해 임차인이 원하는 지역이나 이주시기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입주 실태를 감안해 2010년 준공 공동주택 정보를 제공해 임차인의 전세주택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 보유 준공미분양 262가구, LH공사 보유 준공미분양 398가구, 판교 비축임대 1300가구에 대한 전월세 공급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민간준공 미분양주택이 전월세로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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