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KOTRA)는 10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글로벌 녹색협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코트라는 이 센터를 통해 국내 녹색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 '녹색 수주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녹색 수주지원센터는 올해 1차로 미국, 독일, 중국 등 9개국 11개 도시에 설치된다. 센터에서는 해외 정보 입수뿐 아니라 유력 발주처ㆍ바이어 대상 상담회, 국내 기업 간 컨소시엄 구성, 컨설팅 및 사업타당성 조사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로 대표되는 녹색산업은 프로젝트 수주와 부품 수출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현지 발주처나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대ㆍ중소기업 간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녹색협력지원센터가 우리 녹색기업, 해외 발주처 및 바이어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