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제9차 FTA 민간자문회의가 오는 11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최된다.
10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20명 내외의 업계 대표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전략 및 최근 동향, 한·미, 한·EU FTA 비준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FTA 민간자문회의는 'FTA체결절차규정(대통령훈령121호, 2008년 8월 개정)'에 따라 FTA 체결 과정에서 관련 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결과를 정부의 FTA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발족됐다.
FTA 민간자문회의는 의장(통상교섭본부장) 1인을 포함한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대외경제분야에 있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FTA 체결과 관련해 업계 및 단체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는 자, 그 밖에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의장이 위촉하는 자로 정해진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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