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SBS가 광고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SBS는 전일대비 1150원(4,56%)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지난 1월 SBS의 TV 광고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349억원, 라디오 광고판매액은 29% 늘어난 22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광고판매액은 전년 대비 28% 확대된 371억원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호 실적에 이어 1월 SBS의 광고판매액 증가율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며"이라며 "4분기부터 매체력 회복이 본격적으로 광고 영업에 반영되면서 실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쟁사인 MBC, KBS가 판매 감소를 보인 것과 대비되면서 강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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