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SBS가 실적 호재를 등에 업고 이틀째 상승세다.
27일 오전10시54분 현재 SBS 주가는 전날대비 1200원(4.49%) 오른 2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작년 4분기 SBS는 매출액 1967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크릿 가든, 자이언트, 대물 등의 드라마가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장기 리스크도 챙길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최찬석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에는 작년에 중계했던 월드컵 독점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종편PP의 등장으로 시청률 경쟁이 심화하는 등 구조적인 제작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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