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억4700만 파운드(약 149억 달러)로 전월 84억6000만 파운드에 비해 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국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더욱 불어났다. 특히 정부가 세금인상안을 발표하기 전에 항공기를 수입하려는 수요가 늘어 무역적자를 심화시켰다.
9일 영국 통계청은 12월 무역적자가 92억4700만 파운드(약 149억 달러)로 전월 84억6000만 파운드에 비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86억 파운드보다 훨씬 악화된 수치다.
수입이 전월대비 3.5% 늘어난 334억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1.5% 증가에 그쳐 242억 파운드로 집계됐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물품 가격 역시 덩달아 오른 것이 무역적자 확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항공기 수입에만 총 6억5200만 파운드가 소요됐다.
비유럽 국가들을 상대로한 무역적자는 전월 48억9000만 파운드에서 58억2000만 파운드로 확대됐다. 유럽 국가들에 대한 무역적자는 35억7000만 파운드에서 34억3000만 파운드로 줄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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