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배우 황정민이 연극 '천국의 눈물'을 본 후 눈물을 보였다.
황정민은 지난 8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찾아 '천국의 눈물'을 관람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프랭크 와일드혼과 세계적인 거장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천국의 눈물'의 조명, 무대, 음향 모든 시스템이 완벽했고, 기회가 된다면 김준수의 역할을 도전 해보고 싶다"며 "내용 또한 탄탄하고 무한한 감동을 받아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두 주인공 린과 준이 슬픈 사랑을 노래한 곡 'Can You Hear Me?'를 마주보며 부르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시면 꼭 보아야 할 뮤지컬이라고 생각하며, '천국의 눈물'을 강력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운명적 사랑을 꽃피운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담아낸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제작기간만 3년, 동남아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등 전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작뮤지컬로서 김준수 정상윤 브래드리틀 이해리 윤공주 등이 출연하고 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오는 3월 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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