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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연속 상승 '아테나', 앞으론 뭐로 살아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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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연속 상승 '아테나', 앞으론 뭐로 살아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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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연예패트롤]SBS 월화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가 4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그동안 엄청난 물량공세와 화려한 별들이 총출동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아테나'가 대반전을 약속하고 있는 것.

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8일 전파를 탄 '아테나'의 전국시청률은 15.6%, 지난 7일 방송분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미비한 수치이긴하나 지난달 31일 자체 최저인 12.8%를 찍은후 4회 연속 상승한 수치여서 관계자들의 마음은 흐뭇하다.


관계자들은 "후반들어 시작된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팬, 특히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팩터클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자인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대표는 "후반 복잡했던 스토리 구조가 비교적 간단해지고, 수애가 앞장선 멜로라인에 힘이 붙으면서 여성시청자들이 붙기 시작했다. 앞으로 극적 반전이 매번 일어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실지로 8일 방송에서는 한때 '특별한 마음'을 갖고 있던 차승원(손혁)과 수애(윤혜인)가 정면 승부를 하면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 달했다. 사실 '아테나'의 액션과 스토리는 시작부터 화제가 됐다. 수애의 호쾌한 액션을 비롯 총격 액션신, 차승원과 추성훈의 육탄전, 차승원과 유동근의 카체이스, 자동차 폭발신 등이 방송내내 화제가 됐고, 최근 방영된 인천대교 전투신은 특히 다리 위를 달리는 차량을 미사일을 발사해 폭파하는 장면과 차량 충돌 장면, 대규모 총격 장면은 10분 가까이 지속되며 시청자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이같은 화려한 액션신들과 접목해 시작된 흥미진진한 극 전개는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4회연속 상승 '아테나', 앞으론 뭐로 살아갈꺼야?

8일 방송분에서는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 달했다. 이한위(박성철)의 죽음에 눈물 떨구던 윤혜인은 마침내 차승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연인 정우성(이정우)과 마지막 결전에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김민종(김기수) 등 멋진 배우들의 화려한 액션과 영화같은 전투신은 이 드라마의 덤이었다.


이 과정에서 안방극장에 등장한 각 스타들의 특별한 개성연기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차승원의 비정함, 수애의 냉철함, 정우성의 순진무구함, 유동근의 노련함 등 각 배우들이 가진 저마다의 색깔과 개성은 '최상의 마지막'을 찾아가는 '아테나'에게는 큰 힘이었다.


이들과 함께 최근 '아테나'에 등장한 다양한 까메오들은 '아테나'가 다시 치고 나갈수 있는 자양분이었다. 7일 등장한 추성훈과 최강창민, 그리고 8일 등장한 김소연은 주연배우 3인방 정우성, 수애, 차승원과 함께 신선한 '그림 조합'을 만들었다.


앞으로 '아테나'는 아테나 요원들이 한국의 청와대, 국회의사당 등 20여곳을 테러하기위한 또 다른 대반전이 시작된다. 이는 새로 시작한 '짝패', 그리고 청소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드림하이'와 일대 접전을 펼치기 위한 승부수인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외치는 제작자 정태원씨의 일성처럼 '아테나'는 지금부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 화려함에 비해서 현격히 낮은 시청률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테나'가 다음주를 기점으로 새로운 자양분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 추진력이 어디까지 올라갈까? 관심이 집중된다.

4회연속 상승 '아테나', 앞으론 뭐로 살아갈꺼야?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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