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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끌고 외국인 밀고" 코스닥 사흘째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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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530선도 유지했다.


기관이 매도 강도를 높이며 오후 한 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앞에서 끌고 외국인이 뒤에서 받쳐주면서 장 막판 상승 전환할 수 있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38포인트(0.07%) 오른 531.47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248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역시 21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사모펀드 6억원 순매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다 파는 모습이었다. 투신(156억)의 매도 강도가 가장 높았으며 은행, 기타계, 보험 순으로 매도 폭이 컸다. 기관은 이날 총 229억원어치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지만 대부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통신서비스 업종은 전날보다 2.2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컴퓨터서비스도 1.11% 오르며 장을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혼조세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0.42% 올랐고 시총 2위 서울반도체는 1.89% 내렸다. 그밖에 SK브로드밴드(2.35%), 동서(1.36%), 태웅(1.18%), 덕산하이메탈(1.26%) 등은 올랐고, OCI머티리얼즈(-1.05%), GS홈쇼핑(-2.29%), 차바이오앤(-2.1%), 멜파스(-3.29%)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합류한 '새내기' 티피씨글로벌과 케이아이엔엑스는 첫날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티피씨글로벌은 공모가 5200원보다 34.62% 높은 7000원에 시초가를 결정했으나,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5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케이아이엔엑스는 시초가를 공모가와 같은 8000원으로 결정했지만 13.13% 급락해 69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은 슈퍼박테리아 관련주들의 급등세도 돋보였다.


크리스탈은 슈퍼박테리아 'NDM-1'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미국의 단백질 정보은행(PDB)에 등록했다고 알려지면서 이틀째 상한가 마감했다. 세운메디칼, 인트론바이오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큐로컴도 6%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9종목 포함 43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52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합 마감은 70종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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