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적이 소극장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적은 오는 3월 15일 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는다.
특히 그는 지난 2007년 소극장 공연을 통해 유료 관객 1만 여명을 유치한 바 있어 공연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이적 공연은 전석 매진과 함께 보조석과 입석까지 판매되면서 불황의 공연계에 큰 활력소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서울을 비롯해 6개 도시, 12회 공연의 대형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공연계의 '머스트아이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적 소속사측은 "1만 관객을 동원이라는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할 만큼 이적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소극장 공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깊고 풍성한 보컬, 다양한 악기를 제 몸처럼 다루는 이적의 다재다능함을 공연장에서 만날 것"이라며 "관객들은 숨소리까지 느껴질 가까운 거리에서 이 시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적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을 것이다. 새 앨범의 노래와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등 그간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채워질 소리의 향연에 진정 음악적인 공연에 목마른 여러분을 기쁜 마음으로 모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적의 소극장 공연 '사랑'은 오는 8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