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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종주 나선 '1박 2일', 감동 얻고 재미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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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종주 나선 '1박 2일', 감동 얻고 재미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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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일요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1박 2일'이 겨울 산악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동시에 선사했다.

6일 오후 방송한 '1박 2일' 코너에서는 설악산 종주에 나선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은지원은 코스 길이는 짧지만 오르막길이 많은 한계령 코스를, 이수근 김종민 이승기는 코스 길이는 길지만 대체로 완만한 백담사 코스를 선택, 설악산 등정에 나섰다.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에 나선 강호동과 은지원은 초반부터 체력이 바닥나 등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체력이 약한 은지원은 등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강호동의 응원에 힘을 얻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비교적 쉬운 코스로 첫 시작을 알린 백담사 팀은 대피소에 들려 라면을 끓여먹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산을 오를수록 나타나는 가파른 산세에 멤버들은 힘든 등산을 해야만 했다.


특히 김종민은 산행 도중 다리에 쥐가 나는 고통에도 계속 산행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겨울 산악 시 조심해야 될 점과 행동요령 등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겨울 설악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 안방 극장 시청자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 역시 남았다. 바로 프로그램에서 웃음이 사라져 버린 것. 서로를 챙겨주는가 하면, 스태프들의 건강까지 살피는 멤버들의 모습은 감동적이긴 했지만 그 뿐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1박 2일'에서 선보인 유쾌함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시청자들 역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너무 감동코드로만 가는 것 아니냐", "감동도 좋지만 '1박 2일' 만의 웃음을 살려 달라"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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