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은평구 응암동 620-1번지와 역촌동 189-1번지 일대가 재건축을 통해 각각 920가구, 62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응암1구역·역촌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응암동 620-1번지 일대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는 249.95%의 용적률을 적용받은 지하 4층~지상 19층 규모의 공동주택 920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59㎡형은 288가구이며 84㎡형 599가구, 114㎡형 33가구다.
역천동 189번지 일대 제2종 일반주거지역 역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622가구가 조성된다. 용적률 249.15%로 ▲59㎡형 136가구 ▲84㎡형 418가구 ▲119㎡형 68가구 규모다.
한편 건축위원회는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대의 ‘장위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일대 청량리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조건부 통과시켰다.
이로써 장위5구역의 16개동 총 1193가구 단지에는 커뮤니티 공간들이 연계되는 순환형 보행 네트워크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또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일대는 공동주택 220가구와 판매·업무시설이 2015년에 들어선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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