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 '아이돌의 제왕'이 베일을 벗었다. '아이돌의 제왕'은 2PM, 샤이니, 빅뱅, 카라, 애프터스쿨, 슈퍼주니어, f(x), 시크릿, 시스타 등의 멤버 18명이 출연해 갖가지 게임을 통해 '아이돌의 제왕'을 선발했다.
태국 파타야 현지에서 진행된 '아이돌의 제왕'은 아이돌들의 공항패션을 시작으로 기내와 숙소에서의 사생활 토크 및 민낯공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댄스배틀, 게임 등 아이돌들의 갖가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애프터스쿨 유이는 남자 아이돌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초반 비행기 옆자리 쟁탈전에서 박정민, 온유, 진운 등이 유이 옆자리에 안기를 원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또 유이는 "영혼이 바뀐다면 어떤 아이돌과 바뀌었으면 좋겠나"라는 설문에서 닉쿤과 함께 1위를 차지해 수영장 게임에서 커플을 이루기도 했다. 게다가 수중고싸움에서는 빅뱅 승리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뒀고 최종 선택에서 승리의 선택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
반면 카라 한승연은 태국에서도 ‘꽈당승연’의 명성(?)을 지켰다. 슈퍼주니어 은혁 다음으로 댄스 경연에 참여한 한승연은 섹시하고 파워풀한 춤을 추다가 무대에서 주저앉았다. 이에 MC 김제동, 현영은 “한승연이 누구냐 꽈당승연 아니냐”며 민망한 분위기를 풀어줬고 한승연이 다시 무대에 오르자 출연자 전원이 백댄서로 나서기도 했다.
한승연은 지난해 '루팡' 활동 도중 무대에서 넘어져 '꽈당승연'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진운-유이, 구하라-동해, 민호-크리스탈, 온유-리지, 효린-박정민, 효민-닉쿤, 한승연-은혁, 찬성-한선화, 현아-승리가 커플로 꼽혔고 아이돌 킹과 퀸에는 빅뱅 승리와 애프터스쿨 유이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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