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성공적인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박규리는 지난 28일 케이블 채널 tvN 에서 방송한 일본 드라마 'KARA의 이중생활(원제 우라카라)'에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제 1화 '규리의 비밀' 편에서는 리더인 박규리가 가장 먼저 미션을 부여 받아 미녀스파이로 변신해 일본의 외교관을 유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특히 박규리는 이날 방송에서 완벽한 일본어 대사는 물론, 자연스러운 대사 톤과 안정적인 눈빛연기로 극을 잘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그는 아역 탤런트 출신답게 사랑을 느끼고 안타까운 이별을 하는 장면을 애절한 눈빛연기와 감정전달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드라마를 접한 팬들은 "창 밖을 바라보던 규리의 슬픈 눈빛연기는 압권", "일본 드라마에서도 치명적인 여신의 포스가 느껴졌다", "일본어도 잘하고 연기도 너무 잘해요"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미 지난 14일 일본 TV 도쿄 드라마 24에서 방영된 'KARA의 이중생활'은 밤 12시 심야시간에 방송됐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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