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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운용, 아시아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운용사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맵스운용은 신재생에너지 펀드를 설정하고 아시아 최대규모의 신안태양광발전소(24MW급)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미래맵스운용은 신규프로젝트 일환으로 '미래에셋맵스 신재생에너지 2호 펀드'를 설정하고, 동양건설산업으로부터 아시아 최대의 신안태양광발전소를 인수해 운용에 들어갔다.


미래맵스운용은 지난 2007년 설정된 '신재생에너지1호 펀드'와 이번2호 펀드 설정을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 규모의 약8%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운용사로 올라섰다.

미래에셋맵스 신재생에너지 2호 펀드는 설정액 1650억원의 사모특별자산펀드로, 동양건설산업이 태양광발전사업의 건설 및 관리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동양에너지 지분을 100% 인수해 운용한다.


신안태양광발전소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축구장 93개 크기(68만㎡)로,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하고 있다.


미래맵스측은 이 발전소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이 정부의 발전차액지원제도에 따라 시장 거래가격이 아닌 확정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운용기간 동안 장기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신재생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온실가스감축사업(CDM)으로 등록돼 있어 향후 10년 동안 연 2만1874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으며, 장외 및 거래소를 통해 탄소배출권을 판매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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