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그룹 5개 계열사가 연구개발(R&D)직을 중심으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31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석유화학, 삼성테크윈 등 5개 삼성 계열사들은 오는 2월 6~28일 그룹 채용사이트(www.dearsamsung.com)를 통해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까지 경력사원을 뽑는다.
이 가운데 R&D직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DMC연구소는 박사급 연구원을 채용중이며 반도체사업부에서는 시스템LSI 아날로그 설계인력을 모집중이다.
또 삼성SDS는 기술전략과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플래폼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한다.
이 외 계열사별로 설비기술, 설계, 구매, 영업 등 경력사원도 모집대상에 올랐다. 채용절차는 회사별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치게 된다.
한편 삼성은 올 초 청년실업 등 실업문제 해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만5000명의 채용계획을 발표하면서 경력사원으로 5천 명을 뽑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