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31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과 미국경기의 양방향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건설기계시장은 춘절 이후인 3~5월 판매실적이 연간 판매실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자회사인 DICC의 Capa 확장과 부품재고 증가를 통해 중국 굴삭기 판매실적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DICC 지분법손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 밥캣 지주회사) 영업이익이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미국 산업생산지수는 우상향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캐터필러, 고마츠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어 DII실적개선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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