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다소 미흡했지만 갤럭시 효과로 인한 정보통신부문이 선전했다며 목표가를 101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1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메모리 가격이 2011년 1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삼성전자의 D램 및 낸드 시장점유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LCD 패널 가격도 2분기부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LCD사업부 수익성이 회복되고 미국 및 글로벌 경기가 회복된다면 IT 수요가 먼저 촉발되어 글로벌 상위 업체인 삼성전자의 실적도 증가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트(TV,휴대폰)와 부품(메모리,LCD패널)간의 판매 조화로 동사의 글로벌 브랜드 랭킹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OLED,태양광,바이오,이차전지 등을 삼성 계열사들과 같이 투자하여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R&D를 공유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도 목표가 상향 조정 원인중 하나로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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