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8465원·영업이익 2586억원·판매량 476만t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실적 지표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올렸다.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는 2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10년 경영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5조8465억원(전년대비 32.2% 증가), 영업이익 2586억원(81.2% 증가), 당기순이익 1990억원(265.8%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 생산량 또한 476만1000t(18.6% 증가)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모든 부문의 경영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회사측은 “자동차산업 등 관련 산업의 호황에 따른 제품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원자재 구매에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이익폭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경영계획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6조2230억원, 제품 생산량은 4.4% 늘어난 497만1000t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투자부문에서도 지난해 실적(148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3610억원의 투자금액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경영제체 강화’로 정하고 ▲글로벌경쟁력 확보 ▲차별화혁신 강화 ▲좋은 기업문화 내재화 등 세 가지 중점 목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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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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