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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경기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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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복지비로 3500만원어치 일괄 구매…등산, 축구 등 동호회원들도 적극 동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산림청은 28일 공무원 개인에게 배정돼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맞춤형복지비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본청 직원은 1인당 3만원씩 의무적으로, 소속기관 직원은 자율구매토록 했다.

등산, 축구 등 산림청 동호회원들도 설 선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주기로 하고 구매에 동참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한 상품권이다. 전국 전통시장의 각 가맹점에서 현금과 똑같이 쓸 수 있다.


5000원권, 1만원권 두 종류로 농협이나 우체국 등 10개 금융기관에서 개인은 1회 30만원, 월 300만원까지 살 수 있다. 현금으로 사면 3%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명세 산림청 운영지원과장은 “설 대목임에도 구제역으로 전통시장 경기가 불황을 겪고 있어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경기를 되살리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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