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보합권 조용, 물량 마무리.. 본드스왑·스왑베이시스 특징없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채권현선물시장에 연동하는 흐름이다. 단기물의 경우 전일 CD91일물금리 상승에 따른 오름세를 되돌리고 있다. 다만 외환은행 잔존35일물(2011년 3월4일 만기) CD가 전일민평금리대비 5bp 높은 2.97%에 체결된데다, 수협 잔존95일물과 하나금융지주 산하 하나은행 잔존104일물 CD도 각각 5bp 높게 팔자세가 나오며 분위기가 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CRS시장은 보합권에서 조용하다. 최근 이어졌던 라이어빌리티스왑등 물량이 마무리됐다는 판단에 쉬어가는 흐름이다.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28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0.2~2bp 하락세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2bp 떨어진 3.55%를 기록하고 있고, 2년물도 1.5bp 내린 3.85%를 기록중이다. 5년물 또한 어제보다 1.2bp 내려 4.19%를 보이고 있다. 본드스왑은 별다른 특징이 없다.
CRS는 2년물을 제외하고 전구간에서 보합세다. CRS 1년물이 2.41%, 3년물이 2.80%, 5년물이 3.20%를 보이고 있다. CRS 2년물은 전장대비 1bp 올라 2.47%를 기록하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는 하루만에 축소세다. 다만 축소폭이 적다. 1년물이 전장 -116bp에서 -114bp를, 3년물이 전일 -122bp에서 -121bp를, 5년물 또한 어제 -100bp에서 -99bp를 보이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CRS는 조용한 상태다. IRS는 오퍼가 좀 나오고 있다. 어제 CD91일물 금리가 올라 단기쪽이 많이 올랐다는 생각에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도 거의 움직임이 없어 특징이 없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스왑딜러도 “IRS시장이 강세분위기속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다 CD경과물 팔자가 5bp 높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약간 바뀌는듯 하다”며 “CRS는 라이어빌리티 스왑등 물량들이 거의 끝났는지 조용한편”이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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