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환율이 상승 반전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오른 111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일본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데 따라 장 초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국내 증시를 비롯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가 일본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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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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