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새로운 장 마련, 2월18일까지 41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경희대를 비롯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에 평생학습원을 설치하는 등 교육으뜸도시 만들기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을 설치하고 오는 2월 18일까지 4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4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구민이 전 생애를 통해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오는 2월 15일 거행되는 경희대학교 복지회관 준공에 맞춰 설치되는 평생학습원은 3월 2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경희대학교 부총장, 사회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함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좌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학력보완 등 4개분야 13개 프로그램에 총 410명의 구민이 다양하고 차별화된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커피 바리스타, 피부관리사 등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과 요가, 전통춤, 노래교실과 같은 문화강좌 생활한의학 수필교실 여행영어 등 인문교양 등으로 특화된 강좌를 구성하고 아동미술지도사 독서지도사 한자지도사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자녀를 위한 교육과 아이들의 학력신장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강생은 수강기간 중 경희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경희의료원 할인 혜택과 함께 수료증도 받을수 있어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번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은 배움에 목마른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월 18일까지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홈페이지(cce.khu.ac.kr)나 전화(☎961-087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선진국으로 나아갈수록 평생학습은 모든 분야에서 보편화 돼 가는 추세”라며 “구민들에게 최상의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동대문구-경희대 평생학습원 개강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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