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강우석 감독의 야구 영화 '글러브'가 이번주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글러브'는 26일 6만 4760명을 동원해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4만 3411명이다.
정재영 유선 강신일 김혜성 등이 출연한 '글러브'는 청각장애를 지닌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와 코치로 부임한 퇴물 야구선수가 1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설 연휴를 앞두고 경쟁작보다 한 주 빨리 개봉한 '글러브'는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으며 신년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보다 관객수가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번주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께 15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는 이날 1만 8633명을 모아 2위를 유지했으며 차태현의 '헬로우 고스트'는 1만 750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러브 & 드럭스' '심장이 뛴다'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 호송단' '라스트 갓파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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