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1413.24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다음달 8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티피씨는 9100원(+9.64%)으로 급등하며 3일 연속 올랐다. 반면 오는 31일 상장 예정인 산업용 가열로 제작업체 제이엔케이히터는 2만750원(-5.90%)으로 사흘 만에 급락했다.
이번달 3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UV프린터 생산업체 딜리는 1만300원(+2.49%)으로 7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공모 청약을 시작하는 나노소재 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도 2만3800원(+0.42%)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 승인기업인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400원(+0.49%)으로 이틀 하락 후에 올랐고 코스닥 상장 예심청구기업인 가공공작 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이 6700원(+1.52%)으로 이틀 쉬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업체 삼성SDS는 각각 27만8500원(-0.89%), 14만4000원(-0.35%)으로 내렸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투자전문기업 삼성자산운용도 각각 7만6500원(-4.37%), 3만3000원(-2.94%)으로 내렸다.
건설 관련 주로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이 8만9000원(-3.26%)으로 4일 연속 하락 했고, SK건설 역시 6만5000원(-3.70%)으로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관련 주로는 LCD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1만1750원(+4.91%)으로 나흘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은 1만1500원(-8.00%)으로 급락했다.
그 밖에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37만7000원(-1.05%)으로 이틀 연속 내렸고,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5만7000원(-2.56%)으로 하락했다. 증권 담보 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역시 이날 1만4600원(-0.68%)으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