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걸그룹 카라의 전멤버 김성희(22)가 성우 양지운의 장남 양원준(31)과 결혼한다.
한 여성지는 26일 "두 사람이 1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5월 7일 경기도 파주의 작은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9세 차이인 두 사람은 2년 전 종교단체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며 "1년 간 사랑을 키우다 최근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웨딩 준비가 한창이다"고 전했다.
성우 양지운은 "예비 며느리가 하는 행동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아내도 며느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며 "한때 아들이 힘든 일을 겪었지만 좋은 아내를 만나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며느리 김성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희는 2007년 카라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 건강 악화 및 학업 매진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그는 종교 활동에 전념하며 가수 연습생들의 보컬을 지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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