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일째 대규모..괴리차 옵션만기 후 최고 수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79선을 돌파, 사상최고가에 1포인트 이내로 접근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2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90포인트 오른 279.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일 장중 기록한 사상최고가에 0.9포인트 차로 다가서고 있다. 장중 고점 높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외국인이 5050계약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결제약정도 9000계약 가량 급증하고 있어 신규 매수 포지션 설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째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베이시스는 시원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수급상 문제가 아니라 결국 고점 부담 등 심리의 문제가 연관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전날 대규모 매도를 통해 심리적 부담감을 보여줬던 비차익거래 매도 물량은 금일 크게 줄어들었다.
베이시스는 어쨋든 완만한게나마 개선되고 있다. 현재 평균 베이시스는 0.54를 기록해, 지난 19일 0.55 이후 가장 높다. 하지만 괴리차를 감안한 실질 베이시스는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이다.
13일 만기후 평균 베이시스가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6일의 0.61이었다. 당일 이론 베이시스는 1.27로 괴리차는 -0.66이었다.
금일 평균 베이시스는 1.01로 현재 괴리차는 -0.47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전히 이론가에 크게 밑돌고 있는만큼 차익거래 매수가 강하게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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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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