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역전의여왕',종영앞둔 러브라인 결말은 해피엔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역전의여왕',종영앞둔 러브라인 결말은 해피엔딩?
AD


'역전의여왕',종영앞둔 러브라인 결말은 해피엔딩?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종영을 앞둔 '역전의 여왕'의 삼각 러브라인이 결말로 치달았다.


25일 밤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준수(정준 호 분)와 용식(박시후 분)을 두고 태희는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용식과 태희의 스캔들이 사내에 퍼지며 용식에 대한 퇴진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주주들은 스캔들을 접하고 용식의 사장 취임을 반대하고 나서며 위기를 맞게 됐다.


또한 스캔들 때문에 특별위기팀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며 이에 용식이 태희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하지만 황태희는 구용식과의 스캔들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구용식과의 스캔들을 비난하는 대자보로 인해 더욱 강도 높은 수난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도 현실에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진 것.


준수는 태희에 계약해지 통보와 더불어 재결합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런 준수의 제안에 태희는 당황해하며 거절했다. 이에 세 사람의 알 수 없는 러브 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날의 방송은 안타까웠다. 비록 태희가 이혼한 여자 이긴 하지만 둘의 사랑이 마냥 아름답게만 비춰지는 스토리가 아쉽기만 했다.


또 아시안컵 축구 중계방송 관계로 경쟁프로그램 KBS2 '드림 하이'와 정우성 등 배우들의 부상으로 결방한 MBC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월화극 중 홀로 방송됐다.


하지만 이것이 독일지? 약일지?는 모르는 상황. 최근의 시청률 추이는 결코 '역전의 여왕'에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억지 연장 방송으로 인해 스토리의 개연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가.


가장 큰 우려는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중계로 시청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종영을 앞두고 무리한 연장방송을 선택했던 '역전의 여왕'이 스토리상의 문제를 드러내며 제목 그대로 '역전의 여왕'이 아닌 '신데렐라'처럼 느껴졌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역전의 여왕'의 시청률은 15.2%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