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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3인 측 "DSP, 5인 활동에 동의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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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3인 측 "DSP, 5인 활동에 동의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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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소속사 DSP미디어(이하 DSP)에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한 멤버 3인(한승연, 니콜, 강지영)의 법률대리인 랜드마크 측이 25일 열린 DSP와의 협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랜드마크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멤버 3인은 법률상 대리인인 랜드마크를 통해 DSP에게 '향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협력사항'과 '멤버들의 협의 및 요청사항' 두가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첫번째로 3인이 요청한 ;향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협력사항'의 내용은 ▲향후 멤버들의 국내외 활동을 위하여 실무 매니저를 특정해서 연락함 ▲일본활동 재개일자는 양측이 협의해서 정하며 멤버들의 의견을 통합하여 위 1항의 매니저가 실무연락을 함. ▲향후 국내외 활동시 멤버들의 후견인(멤버들의 부모 또는 그가 지정하는 자)이 동행하여 주요한 의사결정을 함 ▲일본에서 활동시 DSP Japan 대표가 협조함 등으로 멤버들이 팬들에게 5명의 카라의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력사항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랜드마크 측은 "이에 DSP 측에서는 이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력할 의사를 분명히 밝혀 왔다. 이는 카라 멤버 3인이 현재 예정되어 있는 국내 및 일본 등지에서의 활동을 제대로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합의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국내외 팬들은 5명이 활동하는 모습을 조만간 다시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멤버3인이 위와 같은 국내외 활동에 대한 협력사항을 DSP 측에 전달한 것은 멤버들이 카라에 대한 애정과 노력, 책임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소속사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풀이되며, 소속사는 이러한 멤버들의 진정성에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랜드마크 측은 "그러나 DSP는 여전히 신뢰하지 못할 자세로 일관했다"며 "당장의 활동을 해나가는데에 대한 약속은 DSP에서도 합의했다고 보여지나, 두번째로 '멤버들의 협의 및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뢰할 수 없는 불성실한 자세와 답변을 보내와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금일 약속된 협상 장소에 아무런 의사결정의 권한이 없는 매니저만을 내보내와 멤버 3인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자 하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보여줬다"며 "협상 장소에 나온 2명의 매니저들도 연속해서 '저희는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으며, 멤버 3인이 요청하는 내용을 단순히 받아 전달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등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실상 멤버 3인의 법률상 대리인이 '멤버들 협의 및 요청사항'이라는 제목으로 가져간 내용은 금일 협상의 자리에서 논의해야 할 Agenda(협의안 주제)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협의가 가능한 DSP의 권한 행사자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인지는 DSP에서 이미 하고 있었다. 변호사와 시간을 맞춰 나와야 한다는 답변까지 해왔기 때문이다.그러나, 멤버 3인이 제시한 요청사항의 서류만을 받아갈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랜드마크 측은 또 "'멤버들 협의 및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DSP가 알맹이는 빠진 불성실한 답변을 해왔다"며 "DSP 측은 멤버들이 원하는 경우 이호연 대표님의 근황을 확인 시켜주겠다는 것과 5인의 활동을 지속하는데 이의가 없다는 내용 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전혀 제시하지 못하였다. 오히려 소속사와 멤버간의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을 부당하게 파기하기를 종용하는 배후세력 때문에 본 사태가 일어났다고 보고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DSP 측 스스로도 이호연 대표님 유고 이후, 전문성 있는 매니지먼트를 하지 못함을 인정하여 회사를 매니지할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혀 멤버 3인이 주장한 대로 제대로된 연예기획과 매니지먼트를 수행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며 "또 멤버들이 요청한대로 일어가 가능한 전담 직원, 변호사, 회계사 등 개선된 케어방안의 요청에 대해서도 협력을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어, 지금까지 일본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일어가 가능한 직원조차 제대로 있지 않았음을 DSP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랜드마크 측은 "이에 멤버3인은 DSP의 불성실한 태도와 답변을 확인하고, 멤버들과 소속사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큰 입장차이가 있음을 인지하고 다시한번 소속사측의 책임있는 사람이 위 사항들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멤버 3인의 법률상 대리인은 금일 '멤버들 협의 및 요청사항' 중 '멤버들의 계약기간을 2012년 8월말(일본 전속계약 종료시점)로 종료하는 것으로 한다'는 내용을 협의하고자 했다"며 "이는 일부 보도자료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멤버 3인이 먼저 얘기한 것이 아니라 DSP측에서 멤버들에게 계약기간을 위와 같이 단축할 것을 비공식적으로 한 멤버에게 먼저 얘기해왔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DSP측의 의사를 금일 협의의 자리에서 확인하고자 했는데 무산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복귀 후 추후 협의를 해나갈 수 있다고 답변을 해왔는데, 이는 애초에 DSP에서 말한 부분을 번복한 것이다. 먼저 계약기간 단축을 얘기해놓고, 오늘의 답변에서는 말을 바꾸고 있어 혼동스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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