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차판매, 회사분할 확정 소식에 上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대우차판매가 회사분할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후 2시43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날보다 355원(14.92%) 오른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던 대우차판매는 회사기일이 오는 3월27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반등해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매수잔량이 110만주 이상 쌓여있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20일 채권단 및 신설법인 인수주체인 영안모자 등과 함께 회사 분할안에 합의하고 오는 3월27일을 분할기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자 합의에 따라 잔존법인인 대우자동차판매의 자본금은 2002억9145만5000원으로 확정됐으며 분할설립회사인 자동차판매(가칭)의 자본금은 245억8890만원으로 결정됐다. 신설법인은 새주인인 대우버스에 인수된 후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재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