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6∼27일 이틀 간 새로운 운용방식의 '한국투자 스텝다운랩' 2종을 단위형 상품으로 판매한다.
스텝다운랩은 고객과 합의하에 운용수익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단계별로 주식편입비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아인에셋자문사와 LS자산운용이 포트폴리오를 자문하고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한국투자스텝다운랩(아인에셋)'과 '한국투자스텝다운랩(LS)' 두 가지가 판매된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상무는 "향후 주식시장이 추세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객도 있지만, 주식시장의 상승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고객도 상당히 많다"면서 "이번에 출시되는 스텝다운랩은 일정수익률이 확보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운용해 주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맞춤형 상품"이라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2월8일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브레인자문사와 창의자문사가 포트폴리오를 자문하는 스텝다운랩 등 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1544-5000)에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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