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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지금이 살 때"<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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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LCD경기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은 올해 1분기부터 기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아몰레드(AMOLED) 성장의 키는 삼성전자가 아닌 LG디스플레이에 있으며 외인·기관의 매도세로 수급 또한 유리한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전망치 -4323억원보다 경감된 -3870억원 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충당금 설정에 따른 손실 2400억원을 고려하면 순수 영업손실은 1470억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6%에 이르는 원가절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원가절감과 재고해소로 향후 영업실적 역시 낙관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에는 출하감소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을 통해영업적자가 595억원으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2조4100억원으로 봤다.

LCD경기는 이미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재고해소에 따른 수급균형과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압박으로 최근 TV 패널가격도 하락이 둔화되고 있다"며 "다음달 말부터 세트업체들의 신제품용 부품구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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