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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라 에티오피아서 희귀금속 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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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티오피아와 탄탈륨·리튬 개발 합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과 에티오피아가 에티오피아에 있는 탄탈륨, 리튬 등 희귀금속에 대한 공동탐사 및 개발에 합의했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를 순방중인 김은석 에너지자원대사는 지난 21일 에티오피아 광업부를 방문해 탄탈륨, 리튬 등 희귀금속 공동탐사 및 개발을 제의했고 에티오피아측이 이를 수용해 합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광물자원공사 등은 에티오피아 측과 에티오피아 전역에 대한 정밀지질도, 지화학도 및 지구물리도를 작성하고 희귀금속 자원 공동탐사를 벌인 뒤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탄탈륨은 전자제품 등에 필요한 내열합성합금 소재로, 산화물 가격은 kg당 약 400달러에 달한다. 한국은 해마다 4000t을 수입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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