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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中 희귀금속업체 인수 제재 나서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투자당국, 中 인수 승인 보류

희귀금속 확보전에 나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일까.
호주의 투자심사당국이 중국 국영 광산업체인 중국유색광업집단유한공사(CNMC)가 신청한 호주의 희귀금속 생산업체 라이나스(Lynas) 인수 승인건을 또다시 보류했다.
호주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RIFB)는 지난 2일 인수 승인을 결정하지 못했으며 일러야 내달초나 돼야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CNMC는 지난 5월1일 2억5200만호주달러(미화 약 2억1020만달러)를 들여 라이나스 지분 51.6%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호주 당국의 승인 보류가 희귀금속 생산대국인 중국이 최근 생산과 수출을 통제하며 희귀금속을 자원무기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왕차이펑(王彩鳳) 원자재국 부국장은 3일 희귀금속 2종을 언급하며 수출제한 방침을 시사했고 2일에는 중국내 주력 생산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를 거대한 희토류 단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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