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4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대림산업이 21일 약세다.
이날 오전 9시2분 대림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2.75% 하락한 12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도이치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이 1만 주이상 유입됐다.
대림산업은 전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295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1982억원으로 1.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526억1300만원으로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미분양 수 가 지난해말 2900여세대로 감소했다"며 "미분양 아파트는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택부 문의 수익성은 지난해 바닥을 친 것"으로 진단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는 1826억원의 주택부실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며 4분기 실적의 포인트는 손익보다 재무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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