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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4분기 실적 부진..올해 전망은 밝다<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대신증권이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부진한 4.4분기 실적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경영계획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업종 내 최선호종목으로서의 지위도 그대로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와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하회하는 매출 1조8670억, 영업이익 805억원으로 나타났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도급감액 370억원을 포함, 주택관련 손실처리비용이 4분기에만 182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예상보다 보수적으로 손실을 반영,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림산업의 작년 신규수주는 7조7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으나 사업계획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주택과 관련된 대림산업의 손실반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올해 전망을 밝게 봤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하긴 했지만 주택 관련 부실 요인을 적극적으로 제거, 올해 이후 수익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대림산업은 올해 사업계획에서 약 1600억원의 주택 관련 손실을 반영하고 있지만 주택시장 회복 진입, 미분양 주택 감소 등을 감안하면 실제 손실은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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