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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Q 예견된 실적 부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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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IBK투자증권은 21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선애 애널리스트는 "CJ CGV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최근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는 CGV의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영화 산업의 축이 3D로 이동하는 중간에 일시적으로 공백기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의 영화 라인업 개선과 실적 호전을 선반영해 1분기 중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IBK증권은 CGV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001억원, 28억원, -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에 비해 각각 10.6%, 69.5%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적자전환한 것으로 판단했다.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관객 감소로 분석했다. 지난 4분기의 전국 관람객 수는 전년동기대비18%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매출은 17.1% 감소했다.


한편 CGV는 올해 연간 국내에 대구 올림픽 운동장, 대구 현대백화점, 의정부, 인천공항점 등 4개 사이트를 출점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6~8개의 신규 사이트를 출점할계획이며 1~3호점은 이미 2010년까지 흑자전환 했고 4호점은 2011년에 흑자전환할것으로 예상됐다.


IBK증권은 올해 전년에 비해 대작 영화가 다수 포진해 있고 휴일도 많아 유리한 영업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올해는 또한 해외 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등 과도기적인 상황이므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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