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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올해도 이어지는 실적 호전 '매수'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CJ CGV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일시적인 것으로 올해 호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이 예상되지만 올 연간 실적이 3D 영화 컨텐츠 증가, 3D 관람객 비중 확대에 따른 ATP 상승 효과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자기자본 효율성이 높은 중국시장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CJ CGV의 지난 4분기 실적이 흥행작 부족과 영화관람객수 감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1060억원,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7.7% 감소한 7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Fn가이드 기준 시장컨센서스 매출액 1155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에 비해 하회하는 실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19.3% 성장한 5035억원, 영업이익도 20.4% 증가한 717억원으로 큰 폭 성장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 실적도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영화라인업이 전년보다 더욱 좋을 것으로 평가되고, 3D 영화 컨텐츠 확대와 3D 관람객 비중 증가로 ATP(평균티켓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특히 3D 영화로 인한 ATP 상승은 추가적인 비용 발생 요인이 거의 없어 이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성장한 5683억원, 영업이익도 19% 증가한 851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8%포인트 개선된 15%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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