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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실적 회복 이어진다..'매수'<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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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만도에 대해 실적회복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김경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3분기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4분기에는 매출 호조(6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겠다"며 "현대·기아차가 세계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GM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 성장률이 견고하겠다"고 진단했다. GM은 만도의 세 번째로 큰 매출처다.

수주가 늘어나면서 현대·기아차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만도는 최근 PSA, Renault 및 BMW와 계약한데 이어 폭스바겐 수주도 눈앞에 두고 있다. 만도의 2009년 수주량 잔고는 16조3000억원, 2010년 수주량 잔고는 17조6000억원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자동주차시스템이 장착된 아반떼 후속 모델이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고 만도의 자동주행시스템이 장착된 그랜져 후속 모델의 계약대수는 이미 2만8000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 길리와 합작회사를 설립, 만도의 강력한 중국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겠다"며 "만도는 브라질에서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폴란드 공장을 올 여름~가을에 착공함으로써 성장성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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