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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중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다 '매수'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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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만도에 대해 중국시장에서 가능성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은영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국내공장 인건비 부담은 올해 이후 수주실적 축적으로 인한 계단식 매출성장, 믹스향상 및 고수익성 해외공장 매출 증가로 크게 희석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수주실적은 목표치인 4조6000억원을 상회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제품별 믹스도 1세대에서 2세대 제품으로 변환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현대ㆍ기아차 성장전략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부품사도 독립된 성장전략이 필요한 데 만도가 그 첫 번째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 답안의 바로 중국. 중국 로컬메이커는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 충족, 해외시장 진출 달성을 위해 '좋은 부품' 사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고 한국 부품사들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메이커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메이커는 정부의 육성정책 및 기술격차 축소 노력에 따라 시장 내 존재감을 높여갈 것이며 이는 한국 부품사의 중국시장 시장점유율(M/S)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만도가 이번 로컬 상위메이커인 Geely와 JV 설립으로 동반성장 관계를 확보하게 됐으며 만도JV는 Geely판매 물량의 60%이상 독점 공급함으로써 만도매출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 구축된 현지 네트워크 활용으로 생산 1년차인 2012년부터 흑자달성이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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