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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방송인 신정환이 이틀간의 조사끝에 유치장에서 석방됐다.
20일 오후 서울종로경찰서는 신정환을 석방하고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신정환을 석방하기로 결정하고 신체 검사 중에 있다"며 "검사 후 바로 석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신정환은 1억 3000여만원의 바카라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조사에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신정환의 다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라며 "의료진에 따르면 신정환의 다리에 박은 철심이 부러져 있는 상황이라 불구속 입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신씨를 체포해 작년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는지 여부와 자금 규모, 출처 등을 집중 조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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